[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에 경고했다. 

알렉스는 25일 "나는 한국어나 영어를 쓸 때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지 않는다(I dont use google translater to speak korean or english)"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더팩트


그는 사칭 SNS 계정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저 아니다. 사칭주의"라면서 "어이 젊은이, 신사답게 일해서 돈 벌어야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와 함께 알렉스는 자신의 팬과 사칭계정 주인이 나눈 황당한 대화를 공개했다. 

캡처 속 사칭계정 주인은 팬의 예리한 질문에 '그럴 시간이 없어. 위험에 빠진 순진한 영혼이 있는데 그는 내 도움이 필요해' 등 번역기를 돌린 듯 어색한 말투로 대답했다.  

알렉스는 "제가 열심히 살았나보다. 저런 사람들 눈에 띄기도 하고"라면서 "그 와중에 현명한 팬의 대처. 아침부터 웃고 간다"고 했다. 

이어 "요즘 피드를 잘 안 올리니 이런 일도 생긴다.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렉스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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