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손편지를 선물했다. 반면 해당 게스트하우스가 불법 영업 논란을 겪는데 대한 김구라의 독설도 다시 한 번 이슈로 떠올랐다.

4일 방송된 SBS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이하 게스트하우스)는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한빙과 왕스치의 마지막 하루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는 팬들과 작별을 앞둔 규현이 작은 선물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해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손편지는 한국어와 중국어가 함께 적혀있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규현은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준비했다”며 화장품 선물과 함께 팬들과 포옹하며 눈물로 다음을 기약했다.

   
▲ SBS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반면 이날 방송이 이슈로 떠오르자 지난달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규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향해 “팬들 상대로 장사하겠다는 거다. 모은 돈과 은행 대출 끼고 하는 것”이라고 말한 장면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강남은 “(규현의) 게스트하우스를 봤는데 정말 크고 부럽다”고 말했고, 규현은 “명동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다. 관광객 100만 시대”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 후인 지난달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무허가 게스트하우스 영업을 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로 해당 게스트하우스 대표인 규현의 아버지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규현의 아버지 조씨는 지난해 9월 명동에 6층 규모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한 개 층만 도시민박업으로 지정받고 나머지는 고시원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