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을 위해, '통역봉사단'에 중국어 등 8개 언어를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역봉사단은 외국인 확진자들에 대한 원활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11개 언어 47명을 선발,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보다 많은 언어권에 대한 통역을 지원, 신속.정확한 역학조사 지원이 목적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한국어와 외국어 모두 원활하게 구사가 가능한 내국인 또는 외국인주민이 대상이며, 외국인 역학조사 시 '비대면' 방식으로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중국(보통화), 일본, 아랍, 스페인, 프랑스, 파키스탄(우르두어), 러시아, 라오스 등 8개 언어 구사자를 모집하며, 1차 모집 당시 적격자가 적었던 스리랑카 및 필리핀(타갈로그어)도 추가 선발한다.

경기도는 24일부터 오는 3월 2일 공모를 실시, 3월 8일부터 공식 운영할 예정이다.

통역봉사단 참여를 희망할 경우,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구비서류 등과 함께 경기도 외국인정책과 전자우편(foreigner1@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외국인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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