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역분쟁 등에 대처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21 GBC 해외마케팅 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3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GBC는 해외지사를 운영할 여력이 부족한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면담,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지원, 통관.물류 컨설팅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한 통합 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중동 등 세계 9개국 14곳의 네트워크가 있다.

   
▲ 이란 테헤란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장면 [사진=경기도 제공]


지난해 311개사에서 올해는 440개사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으로,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소비자 대상 직접판매(B2C) 방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해외소비자 대상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인 '지-라이브'를 통해 홍보이벤트 기획, 사용자 후기 등 소통 강화, 홍보대상 업종 다양화를 추진한다.

또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수출전략을 지역별.소비자별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현지 입고와 배송, 반품, 고객대응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로, 중소기업이 현지에 창고가 없어도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화상상담 시스템을 활용,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희망기업은 경기중소기업지원정보 종합 포털인 이지비즈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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