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구혜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 SKY, KBS 2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 2회에서는 구혜선이 김수미와 마음속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수미산장'에서 김수미는 "연애 안 하고 외롭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연애 많이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널린 게 남자다. 촬영 현장에 가면 스태프 50명 중에 나만 여자인 적도 있었다. 그러니 남자가 얼마나 많겠냐"라면서도 "만난다고 보긴 어렵지만, 사랑하고 있다. 상대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랑하는 것이 없으면 무기력하고 사랑하는 것이 있으면 살 만한 것 같다"고 전했다.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사랑에 빠지기까지는 검열을 많이 하는데, 사랑에 빠지면 올인한다. 연애를 잘 못하는 편이다. 남자들이 다른 여자와 달라서 내게 호감을 가지다가 나중에는 다른 여자와 비슷했으면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 사진=KBS2 '수미산장' 방송 캡처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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