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주승이 '빈센트 리버'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클로버컴퍼니는 지난 24일 배우 이주승이 연극 '빈센트 리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클로버컴퍼니


영국 동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빈센트 리버'는 중년 여성 아니타의 아들 빈센트가 살해를 당한 뒤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니타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절망과 함께 그가 숨기고자 했던 성 정체성에 대한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극 중 이주승이 맡은 데이비는 자신이 빈센트의 시신을 가장 처음 발견한 사건의 목격자라고 주장하며 아니타의 주변을 서성이는 미스터리한 17세 소년. 그렇게 아니타와 데이비의 기묘한 대화가 시작된다.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영화 '소셜포비아'와 연극 '아들' 등 무대와 스크린,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낸 이주승의 활약이 기대된다.

'빈센트 리버'는 2000년 영국 햄프스테드 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웨스트엔드를 비롯 세계 각국에서의 공연 끝에 오는 4월 한국에서 처음 공연된다.

이주승을 비롯해 전국향, 서이숙, 강승호 등이 출연하는 '빈센트 리버'는 오는 4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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