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항공사 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에 대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에어부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률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 에어부산 여객기./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26일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평균 탑승률 90% 이상을 기록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이 인기를 끈 요인으로는 △최대 할인율 적용 △면세 할인 혜택 △실속 있는 증정품 제공 등이 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프랑스 민영 방송국 TF1에서 현장 취재에 나서고 국내 다수 매체에서도 촬영 협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다양한 매체로부터 각종 문의가 이어질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3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총 4회(6일·13일·20일·27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일정은 인천→부산→일본(대마도)→부산→인천 코스이며, 항공권은 총액 기준 9만9000원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3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롯데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롯데 뷰티키트를 증정한다. 또한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 당첨된 승객에게는 무료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실속 있는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승객의 알뜰한 면세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 면세점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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