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배럴당 50달러마저 붕괴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700원(0.85%) 떨어진 8만1300에 거래되고 있다. S-Oil도 900원(1.87%) 떨어진 4만73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65달러, 5% 하락한 50.0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이후 최저치로 장중 배럴당 50달러가 붕괴되며 배럴당 49.77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 선물 가격도 6% 넘게 하락하며 배럴당 53달러선에 마감됐다. [미디어펜=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