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달 카카오게임즈 등 48개사의 주식 2억131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26일 예고했다.

의무보유는 소액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뜻한다.

우선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는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570만주) 등 6개사의 4797만여주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4390만주), 에코프로비엠(892만주), 오로스테크놀로지(111만주), 유일에너테크(53만주) 등 42개사의 1억 5334만여주가 해제 예정이다.

3월 중 의무보유 해제 수량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카카오게임즈, 세화아이엠씨(2420만주), 하림(1926만주) 등이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은 한류타임즈(70.5%), 카카오게임즈(58.9%), 원방테크(57.1%) 등의 순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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