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현재 시행 중인 2차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 온라인신청 접수 마감 기한을, 기존 3월 14일에서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오는 3월 1일부터 현장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현장 방문 수요를 줄여 혼잡을 막기 위함이다.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3월 31일 오후 11시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재난기본소득의 사용 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이며, 주소지 시군 내 연매출 10억원 이하이고 경기지역화폐를 받는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경기도민은 135만 8074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 도민의 77.1%에 해당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직 308만여명이 신청하지 않아, 현장 창구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되도록 온라인 신청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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