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라면이 햄버거로 변신…제2의 라이스버거 되나?

롯데리아가 국민 간식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 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으로 라면 특유의 맵고얼큰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콘셉트를 활용한 이색 제품이다.

   
▲ 라면버거/사진= 롯데리아 제공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지난 99년 출시돼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으로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롯데리아의 라면 버거는 출시 이전부터 전국 롯데리아에 우선 고지물이 게재 되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달 31일 롯데리아 공식 SNS 채널 페이스북에 등록된 라면버거 출시 콘텐츠는 1만개 이상 좋아요와 3000개 이상의 댓글이 작성되 높은 인기를 롯데리아의 라면버거 출시에 대해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 버거는 국민의 대표 간식인 라면을 모티브로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 이벤트 제품”이라며 “출시 이전부터 지속적인 고객들의 관심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향후 제품 판매와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정식 제품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