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롯 전국외전’이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외전-TOP8 스토리 무삭제판’(이하 ‘트롯 전국외전’)에서는 '트롯 전국체전' 톱(TOP)8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김용빈, 상호&상민, 최향, 한강의 경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트로트에 도전한 개그맨 상호&상민은 매회 진정성 있는 무대로 톱8에 입성했다. 이들은 가장 좋았던 무대로 충청 감독 조항조의 극찬을 받은 '동전인생'을 꼽으며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준 무대"라고 밝혔다.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오유진은 최고의 무대로 조회수 780만을 돌파한 '오늘이 젊은 날'을 선택했다. 숙소에서 결승전 결과 발표를 지켜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트로트 프린스’ 김용빈은 꽃미모 피부관리법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오랜 공백기와 두려움을 이겨낸 첫 무대 ‘칠갑산’을 꼽았고, ‘물새 우는 강 언덕’을 최애 무대로 택해 진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 정다한, 공미란, 주미성 등 훌륭한 기량과 개성을 가진 숨은 실력자들의 미방송 무대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톱8이 추천한 ‘다시 보고 싶은 화제의 선수’인 설하윤, 완이화, 이송연, 윤서령의 레전드 무대가 공개돼 풍성한 즐거움을 안겼다.

'트롯 전국외전'은 오는 3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