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이 ‘인기가요’ MC 하차 소감을 밝혔다. 

민혁은 28일 SBS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한다. 그는 2019년 10월 20일부터 에이프릴 나은, NCT 재현과 함께 '인기가요'를 이끌었다. 이들은 각자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딴 '민나현'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사진=몬스타엑스 SNS 캡처


이날 민혁은 소속사를 통해 “어릴 적부터 TV를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던 프로그램에서 첫 고정 MC를 맡았을 때 긴장도 많이 하고 떨기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마지막 방송을 앞두게 됐다”며 “처음으로 저에게 고정 프로그램이 생기고 너무 좋은 제작진 분들과 함께 진행했던 동생들 모두에게 애정이 점점 커져 가는 중이라 아쉬움이 너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분들과 함께하다 보니 많은 것을 배웠고, 격려 덕분에 앞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며 "그동안 매주 일요일 안방에서 ‘민나현’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몬베베,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했다. 

한편, 민혁은 현재 네이버 NOW. '보그싶쇼' 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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