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복면가왕' 바코드가 가왕 자리를 지켰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바코드가 2연승을 차지하며 148대 가왕이 됐다. 

   
▲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 나선 B형 여자와 펜트하우스의 대결에서는 9:12로 펜트하우스가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됐다. 

복면을 벗은 B형 여자의 정체는 러브홀릭 지선이었다. 그는 "많이 고사하다가 새로운 에너지를 가지고 도전을 결심했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꼬막과 눈오리의 대결이었다. 꼬막은 5:16으로 눈오리에게 패한 뒤 가면을 벗었다. 그 정체는 바로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 그는 "외국인이라 발음이 안 좋고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할 거란 편견을 깨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펜트하우스와 눈오리의 3라운드 대결에서는 18:3으로 눈오리가 이겼다. 가면을 벗은 펜트하우스의 정체는 최근 군 전역 후 돌아온 블락비 태일이었다. 그는 "2년 만에 무대에 섰다"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147대 가왕 바코드는 가왕 결정전 눈오리와 대결에서 단 한 표 차로 2연승에 성공했다. 이어서 밝혀진 눈오리의 정체는 나윤권이었다. 나윤권은 "독기를 품고 왔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18년 차가 됐는데 노래 못할 때까지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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