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를 떠났다. 

배성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년의 시간을 말로 다 할 수 없다. SBS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퇴사 소감을 밝혔다. 

   
▲ 사진=배성재 SNS 캡처


그는 글과 함께 사원증과 짐을 들고 SBS를 떠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배성재는 2006년 SBS에 입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축구와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하계·동계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수많은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15년 재직 끝에 지난 달 말부로 퇴사한 그는 2021시즌 K리그1 캐스터로 연맹 자체중계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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