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클리오 측이 모델로 활동하던 스트레이키즈 현진의 학폭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뷰티 브랜드 클리오 측은 지난달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가장 먼저 클리오 모델 스트레이키즈 멤버의 최근 논란에 대해 브랜드의 공식 대응이 늦어진 부분 죄송하다"며 "당사는 이번 논란 직후 모델과 관련된 모든 홍보 활동을 즉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델의 소속사로부터 명확한 사실 규명까지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겠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외 협력업체 관계자들에게도 해당 콘텐츠의 사용 중단 및 모델 연계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해외 유통사에는 이미 오래전에 모델 관련 콘텐츠가 제공됐고, 사건 발생 이후 본사가 지속적으로 사용 중단을 요청하였으나, 일부 해외 유통사의 현지 사정으로 실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클리오 측은 "이러한 과정에서 빠른 대응과 조치를 취하지 못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모델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진과 중학교 동창이자 같은 반 학우라고 밝힌 A씨가 "현진이 학급 단톡방에 자신을 초대해 폭언, 성희롱, 패드립을 했다"며 현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한 후 자숙할 예정"이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 학폭 논란에 휩싸인 현진. /스트레이키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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