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임산부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지원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임신부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출산 후 1년 이내의 임산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거주지도 부천, 남양주, 안성 등 3개 시군에서 수원, 용인, 부천, 구리 등 18개 시군으로 늘었다.

   
▲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자료=경기도 제공]


수혜자는 지난해 7107명에서 올해는 3만210명이 된다.

친환경 농산물 지원 대상이 되면 1인당 월 1∼4회, 최대 12월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48만원 상당(자부담 20% 제외)을 제공받는다.

신청은 출생증명서와 임신 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준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은 국비 사업이어서 지원 대상이 아닌, 나머지 13개 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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