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상승하며 304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92포인트(1.03%) 오른 3043.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8.73포인트(0.29%) 오른 3021.68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31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제한되며 3040선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2억원, 345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612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2.02%)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1.33%)를 비롯해 SK하이닉스(2.12%), LG화학(7.22%), NAVER(0.67%), 현대차(0.84%),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삼성SDI(1.48%), 카카오(0.72%), 기아차(0.8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9.23포인트(1.01%) 오른 923.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5.23포인트(0.57%) 오른 919.17에 출발해 한때 2% 이상 급등 추세를 나타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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