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고진영(26)이 시즌 첫 출전한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김세영(28)과 격차는 더 벌어졌다. 박인비(33)와 박성현(28)은 순위가 한 계단씩 하락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평균포인트 9.22점으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 사진=LPGA 공식 SNS


고진영은 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에 올해 들어 처음 출전, 4위를 차지하며 공동 24위에 머문 2위 김세영(7.73점)과 포인트 차이를 더 벌려놓았다. 고진영은 2019년 7월 이후 1년 8개월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박인비(6.56점)는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7.45점)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미국 교포 다니엘 강이 5위(6.28점), 브룩 헨더슨(캐나다) 6위(5.58점), 하타오카 나사(일본) 7위(5.43점), 호주 교포 이민지가 8위(5.08점), 김효주(26가 9위(4.90점)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달 10위였던 박성현(28·4.46점)은 렉시 톰슨(미국·4.89점)에게 역전당해 11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정은6(25·4.13점)이 12위, 유소연(31·3.84점)이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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