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올해는 공무원연금 등 갈등을 내표한 사회적 현안들이 많은데 중용을 지향하는 여러분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합동 신년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현재 이념갈등과 빈부갈등, 세대갈등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갈등이 심각하다"며 "국민대통합운동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시민사회단체 합동 신년회'에 참석, 공무원연금개혁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뉴시스
이어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소득이 3만불 시대로 진입하고, 4만불 시대 진입을 위한 굳건한 터전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해"라며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지난 해 세월호 참사 치유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시민 사회가 여론을 형성하고 올바른 지표를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공무원연금 등 사회적 현안들이 많은데 여러분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신년회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정길생 한림원 이사장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