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레이나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 OST 첫 주자로 나선다. 

'아직 낫서른' 측에 따르면 레이나가 부른 첫 번째 OST '오늘 연락해'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사진=카카오TV 제공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과 그의 첫사랑이자 웹툰 기획자로 15년만에 다시 만난 이승유(강민혁 분)의 설렘 가득한 재회를 담는다. 강단있고 도도한 아나운서 이란주(안희연 분)와 6살 연하남 형준영(백성철 분)의 아찔한 첫만남이 시작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이 날 공개되는 '아직 낫서른' 첫 OST ‘오늘 연락해’는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사랑받은 레이나의 달콤한 목소리가 담긴 곡이다. 로맨스의 불씨가 당겨지면서 마음 속에 피어 오른 떨림과 수줍음, 그리고 불안을 사랑스럽게 노래해 감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지수 음악 감독은 “서른이라는 나이와 달리 어른스럽지 못한 주인공의 순간들과 조금씩 사랑을 키워나가는 지원과 승유의 관계, 그 가운데 승유의 헷갈리는 행동 때문에 가슴은 설레고, 눈은 자꾸만 핸드폰을 향하는 지원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란주의 철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가가는 준영과 그런 준영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란주의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 낫서른'은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제작된다.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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