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전효관 문화비서관 발탁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고주희 전 한국일보 디지털전략부장, 산업정책비서관에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문화비서관에는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 왼쪽부터 고주희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전효관 문화비서관./사진=청와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업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인사가 이뤄졌으며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주희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975년생으로 제주여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기자와 네이버 뉴스제휴팀장 등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에선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은 1967년생으로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와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기술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주중 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투자정책관·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전효관 문화비서관은 1964년생으로 전북 전주고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사회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연대 문화교육센터 소장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청년허브센터장·서울혁신비서관을 지냈다. 아시아문화원 비상임이사,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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