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이 자신들의 이름을 내세운 토크쇼로 찾아온다.

KBS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특집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를 기획, 이들이 그간 전해온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방탄소년단 이름을 타이틀로 건 공중파 토크쇼는 데뷔 후 처음이다. 제작진은 "이번 [Let's BT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나가는 일곱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멤버들끼리 서로의 속마음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구성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다채로운 방식들로 풀어갈 것"이라며 국민과 방탄소년단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장치까지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Let's BTS]는 토크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기존 무대와는 다른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들이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며 셀럽의 깜짝 등장까지 예고했다.

이번 토크쇼는 신동엽이 단독 MC를 맡아 활약한다. 또한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장도연까지 가세해 특별 코너를 진행한다.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이다.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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