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6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7일부터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가족단위를 1장당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개인 티켓을,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기관은 1장당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단체 티켓을 선택하면 된다.

   
▲ 지난 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소방 안전 체험을 하고있다./현대자동차

이번 박람회는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안전짱' 학습을 모두 완료하면 발급되는 안전증을 입장권과 함께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아동복지법에서 지정한 5가지 안전 분야(교통안전, 약물오남용 예방, 성폭력 예방, 실종유괴예방, 재난 안전)와 겨울철 레포츠 안전을 포함한 총 6개 과목의 학습을 모두 완료하면 국민안전처 장관명의 안전증을 발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어린이 안전짱 박람회는 현대차,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3층 C2·3홀에서 하루 2부로 나눠 운영된다.

체험관, 관람관, 놀이관 3가지로 나눠 총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선박과 항공기의 비상 상황 발생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 분야와 일상 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식품 안전 및 약물 안전 체험 분야를 신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라인에서 안전 학습을 한 뒤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을 해보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