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을 서울 올림픽공원에 있는 '케이아트홀'에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공동으로 공연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주변 환경과 공간 조성 및 운영의 효율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케이아트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케이아트홀 전경./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케이아트홀은 태권도와 한국 무용 등 한국적 소재의 복합문화공연을 하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오는 10월에 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문체부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월과 카메라 트래킹·오브젝트 트래킹 시스템, 실감형 입체 음향 시스템, 실시간 콘텐츠 서버, 온라인 송출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구축해 중소기획사와 독립음악계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콘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산업개발은 온라인 실감형 K팝 공연장 조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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