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나빌레라’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3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작가 이은미, 감독 한동화) 측은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 사진=tvN ‘나빌레라’ 제공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인환은 극 중 삶의 끝자락에서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든 은퇴한 우편배달원 덕출 역을,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 역을 맡았다. 

나문희는 자식 인생이 곧 내 인생이라는 생각으로 다 큰 자식들을 아직도 살뜰히 챙기는 덕출의 아내 해남으로, 홍승희는 아버지가 설계한 쳇바퀴 삶을 사느라 지친 덕출의 손녀 은호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 2종에는 박인환-나문희, 송강-홍승희가 각각 자리잡고 있다. 노부부 박인환-나문희 포스터에는 “그렇게 하고 싶은 일이라면, 난 당신 응원할게요”라는 카피가 삽입됐다. 박인환의 손을 꼭 잡은 나문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포스터 속 홍승희는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송강을 바라보고 있다. “혹시, 이거…데이트 신청?”이라는 카피에서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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