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과 폐렴 등 기저질환 확인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인 60대 환자가 나흘 만인 3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


뇌혈관 질환으로 평택 모 요양병원에 입원한 A(63)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 AZ 백신을 맞은 뒤 다음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요양병원 측은 진통제와 해열제 등을 처방해 상황을 지켜봤지만 상태가 호전되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자 지난 2일 정오께 A씨를 지역 한 상급 병원으로 옮겼다.

패혈증과 폐렴 등 증상을 보이던 A씨는 3일 오전 10시께 숨졌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관을 보내 A씨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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