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 자율화로 창의적 근무환경 조성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본점을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 근무하는 일반 행원들의 유니폼을 없애고 근무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원들은 기존 유니폼을 대신해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택해 자유롭게 입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유니폼과 자율복을 병행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 Sh수협은행은 본점을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 근무하는 일반 행원들의 유니폼을 없애고 근무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유니폼을 입고 근무 중인 수협은행 행원의 모습 /사진=수협은행 제공


수협은행 측은 이번 유니폼 폐지가 김진균 행장의 주도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더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해 후배들이 자유롭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획일적이고 격식을 강조하는 유니폼을 폐지해 직원들의 개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수협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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