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7.63인트(0.83%)오른 930.80으로 장을 끝마쳤다. 

장 초반 전일 대비 0.07% 내린 922.52로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 3일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7.63p오른 930.80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4억원, 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음식료담배, 식품·의류, 오락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디지털, 기계장비, 건설, 방송서비스, IT S/W&SVC, IT 푸품, 통신·방송, 우량기업은 1%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출판매체는 1.22% 하락했고, 비금속(0.55%), 기타서비스(0.37%), 인터넷(0.22%)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에이치엘비(0.56%)만이 내렸다.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400원 내린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형제는 각각 3.35%, 2.53%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1.75%), 알테오젠(2.36%), 에코프로비엠(0.92%), SK머티리얼즈(1.41%), 씨젠(0.23%), CJ ENM(1.22%)은 올랐다. 카카오게임즈는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944개 종목이 올랐고, 363개 종목이 내렸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33억4146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13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70원 내린 1120.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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