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기력한 무득점 무승부에 그치면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추격하지 못했다.

맨유는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맨유는 14승 9무 4패로 승점 51이 됐고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선두 맨시티(승점 65)와 승점 차가 14점이나 돼 따라잡기가 더 힘들어졌다. 

맨유는 최근 유로파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전 0-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첼시전 0-0에 이어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와도 0-0으로 비겼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며 3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유효슈팅이 딱 한 번밖에 없었다. 전반 12분 마티치의 슛이었는데 그나마 수비 맞고 굴절된 것이었다. 

전반 래시포드의 슛이나 카바니의 헤더는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에도 맨유는 그린우드의 슛이 크로스바를 넘기는 등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끝내 골 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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