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0.61% 오른 16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완성차 품질 경쟁력 향상, 미래성장동력 확충,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향후 4년 동안 80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이날 박민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20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한 8조4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와 통상임금 관련 리스크가 남아있어 적어도 올 1분기까지 주가는 탄력적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 밸류이에션 매력이 조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