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까지, 벼 재배 변환 면적 2ha 이상 대상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소재 논에 벼 이외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식량작물 재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한시적으로 정부에서 추진했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사실상 종료된 데 따른 것이며, 쌀 공급 과잉 해소와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사업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지원 대상은 지난해까지 벼를 재배한 농지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기도내 농업 공동체로, 최소 전환면적은 신규 대상자 2ha 이상으로서, 기존 대상자는 전환면적 포함 5ha 이상이다.

또 이번 지원사업은 재배 전환면적 확보 구간에 따라 ▲2ha 이상 ~ 5ha 이하는 최대 6000만원 ▲5ha 초과 ~ 10ha 이하는 최대 1억원 ▲10ha 초과는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도 지원 대상 작물로 포함해, 작물 제한 요건도 대폭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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