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3000선 아래로까지 떨어진 이후 낙폭을 다소 회복했지만 결국 3020선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23포인트(-0.57%) 내린 3026.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7.33포인트(-0.24%) 하락한 3036.1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계속 키워 장중 한 때 3000선 아래인 2982.45까지 떨어졌다. 하락폭은 2.01%에 달했다. 그러나 개인들이 매수세를 집중하면서 하락폭을 다소 만회했다. 

국내 증시에서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050억원과 370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 1890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 반전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01%), 유통업(-1.85%), 의약품(-1.81%), 건설업(-1.29%), 통신업(-1.10%)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보험(2.26%), 운수창고(1.47%), 의료정밀(1.0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36% 하락한 8만 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41%)도 상당폭 내렸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3.88%), NAVER(-3.58%) 등도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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