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6일 정론 통해 자력갱생 통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추진 강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북한이 "남의 덕, 남의 힘을 바라보게 되면 그 순간부터 흐르는 일분일초가 허송세월이 되어버린다"면서 자력갱생을 통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적극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정론을 통해 "오늘의 일각일초는 조국과 인민 그리고 자기 자신의 운명이 실린 귀중한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사회경제 발전의 주된 동력은 다른 나라의 자본이나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남보다 앞서나가려는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이라면서 "자기 자신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 폭발시켜 자력갱생, 간고분투할 때만이 흐르는 시간이 새로운 승리로 이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 제1차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가 3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강습회 개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문은 또 중기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5개년 계획 달성과 관련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전투적 과업 관철의 5년은 결코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이 5년을 날과 달이 아니라, 분과 초로 쪼개가며 시간을 앞당기고 세월을 주름잡아 새로운 승리로 돌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부진을 향해서도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진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일군(간부)들의 역할"이라며 "대중 속에 깊이 들어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제때 알려주고 필요한 대책과 방도를 적시적으로 세워주며 언제나 앞채를 메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높은 실력이 있어야 시간을 주름잡을 수 있다"며 "흐르는 한 초 한 초를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시간으로 보내는가 아니면 공리공담으로 흘려보내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은 다름 아닌 실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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