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본 자회사인 라인은 지난 6일 라인 앱 상에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택시 배차 서비스 ‘라인 택시(LINE TAXI)’를 도쿄 지역에 한정해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사용자는 라인 앱 상에서 GPS기능을 이용해 및 건물 정보를 입력하고 승차 위치를 지정하면 택시를 부를 수 있다. 배차까지의 대기 시간의 기준이 라인 택시의 지도상에 표시되는 등 편리성도 갖췄다.

   
▲ 라인택시/네이버 제공

라인택시의 결제는 ‘라인 페이(LINE Pay)’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된다.

도쿄 지역의 라인 택시 서비스는 일본 교통 주식회사가 보유한 약 3340대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향후 일본 전역 서비스 시에는 일본 교통이 제휴하는 택시 사업자 129그룹이 보유하는 총 약 2만3000대가 차례로 대상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라인 택시는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조만간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