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고객들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전차종 할부금리 1%포인트 인하했다.

기아차는 7일 이달부터 전차종의 할부 기준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원리금 균등납부 방식으로 기아차를 구입하는 고객이 선수금을 15% 이상 납부할 경우 기존 5.9% 금리가 4.9%로(12/24/36개월), 6.9%(48개월)는 5.9%로, 7.5%(60개월)는 5.9%로 변경된다.

▲ 기아차는 7일 이달부터 전차종의 할부 기준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기아자동차

이는 할부원금 1000만원 당 약 15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으며 차종별로 모닝의 경우 약 15만원, K3 약 23만원, K5/스포티지 모델의 경우 약 31만원의 구입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차량 구입시 초기 부담이 큰 고객들을 위해 하루 약 1000원으로 모닝을 탈 수 있는 '모닝 1000원의 행복'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구매 프로그램은 12개월 동안 하루 1000원의 이자만 부담하면 그 후에는 원금을 3.9% 저금리를 적용한 원리금 균등납부(36개월) 방식으로 상환하는 조건이다.

할부 기간 동안 자유롭게 원금 상환을 할 수 있어 고객들이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월에는 1%p의 할부금리인하 혜택과 2.9%의 저금리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지난해와 비교해 모닝 디럭스 A/T 구입시 약 49만원, K3 럭셔리 모델 약 63만원, K5 가솔린 트렌디 모델 약 102만원, K7 2.4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121만원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월 20/30/40만원의 할부금으로 K3/K5/K7을 구입할 수 있는 '기특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5년부터 인상되는 각종 소비재, 보험료, 교통비 등으로 고객들의 부담이 높아지는 시기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015년부터 할부금리를 1%p 전격 인하 및 행복 구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행복한 2015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구매프로그램 및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