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가로등, 벤치 등 우수 공공시설물을 인증하는, '2021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참가 업체와 시설물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과 활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디자인 공공시설물을 선정, 경기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시설물은 3년동안 경기도 인증마크'GGGD'를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인증제품이 게재되며,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과 시군에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다.

   
▲ 경기도 대표상징물 'ㄱㄱㄷ'/사진=경기도 제공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신청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사후서비스 등이 가능한 국내업체, 현장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이다.

대상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것, 또는 현재 개발 및 제작이 완료된 것이어야 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 적합성, 사용성, 심미성 및 창의성, 경제성, 환경친화성, 업체의 생산능력 등을 종합평가, 총 100점 만점에 평균 70점 이상이면 우수디자인으로 인증받는다.

경기도는 인증제에 신청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청 공고란 및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학인하거나,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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