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5’에서 ‘젠폰2’와 ‘젠폰 줌’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했다.

젠폰2는 5.5인치 풀 HD IPS+ 스크린에 인텔 LTE-A 모뎀, 64비트 인텔 아톰 Z3580, 4GB 램, 13MP픽셀 카메라, 3000mAh 배터리, 급속충전기술 등을 장착했다.

   
▲ 에이수스 '젠폰2'/에이수스 제공

편안하고 안전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케이스가 특징이며 핸드폰의 뒷면에 있는 볼룸 컨트롤 키는 사용자의 집게 손가락이 바로 닿을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사용이 편리하다.

3배 광화학 줌을 탑재한 스마트폰 ‘젠폰 줌’도 선보였다.

젠폰 줌은 3배 광학 줌을 장착한 13MP 카메라를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젠폰 줌의 후면 카메라는 최대 12배 디지털 줌까지 가능하다. 미세한 부분까지 확대 가능한 10요소 렌즈(10-element lens)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오토포커스 기능과 흔들림 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광학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탑재했다. 고급기능인 젠폰 줌의 수동모드를 통해 ISO 설정, 셔터 속도 등의 전문가급으로 수동 제어가 가능해 유연성 있게 촬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공개된 초박형 투인원(2-in-1) 노트북인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Chi 시리즈의 풀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다.

Chi는 스마트 마그네틱 힌지를 통해 윈도 태블릿으로 변환가능한 초박형 투인원 윈도 노트북이다. 알루미늄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컷 메탈 하이라이트가 적용됐으며 WQHD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의 성능을 갖췄다. 트랜스포머 북 Chi는 3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 탑재로 3D 영상을 구현하는 에이수스 N551JQ 노트북도 선보였다. 이 기술은 2개의 렌즈가 특징으로 카메라로 촬영한 실물을 스캔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해 3D로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 에이수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ROG 스위프트 PG27AQ 4K·UHD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데스크탑 ROG G20, GR8 콘솔, MG279Q WQHD 게이밍 디스플레이, 무선 게이밍 마우스, 고정밀 광학 게이밍 마우스와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게이밍 라인업을 선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