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장나라가 퇴마사로 변신한다. 

8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 측은 장나라, 정용화, 강말금, 강홍석, 안길강, 허동원이 참여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 사진=KBS 2TV '대박부동산' 제공


다음 달 14일 첫 방송을 앞둔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돼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로 구성된 작가진과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연출한 박진석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나라는 극 중 완벽한 외모, 명석한 두뇌, 퇴마 능력을 지닌 다혈질 성격의 대박부동산 사장이자 퇴마사 홍지아 역을 맡았다. 그는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180도 달라진 살벌하고 냉정한 이미지로 변신한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정용화는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으로 분한다. 

더불어 강말금(주사무장 역), 강홍석(허실장 역), 안길강(도학성 역), 허동원(김태진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뚜렷한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제작진은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대본에 빨려 들어간 몰입감과 열연으로 전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물했다"면서 "기분 좋은 시작처럼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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