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어려움과 건의사항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21년도 제1차 영업본부 업무보고’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윤대희 이사장과 전국 8개 영업본부 본부장 및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영업본부장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산업동향 등을 반영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또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과 우수기업 지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이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도 제1차 영업본부 업무보고'에서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업무보고를 받은 윤 이사장은 영업본부별 업무계획에 따른 원활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이달부터 벤처확인 전문 평가업무를 수행하는 영업본부에는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선별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업무수행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업본부장들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택근무 제도 개선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보증기업 사후관리 개선 △영업점 방문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방역관리방법 변경 등을 건의하고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제도 반영을 요청했다.

윤 이사장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지원 과정에서 업무량이 대폭 증가했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업무수행을 하느라 직원들의 고충이 많아졌다”며 “본부 부서와 영업조직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영업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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