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5’에서 신형 요가 컨버터블 노트북 및 태블릿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윈도 8형 요가 태블릿2는 애니펜 기술을 적용해 어떤 펜이든 태블릿의 라이팅 툴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4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태블릿들과 차별을 꾀한 첨단 라이팅 툴을 통해 한층 강화된 쌍방향성을 즐길 수 있다.

   
▲ 윈도우 8형 요가 태블릿 2./레노버 제공

레노버의 애니펜 기술을 사용하면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지 않고도 보통의 펜이나 연필을 라이팅 툴로 사용할 수 있다.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도 원하는 어떤 툴이건 상관 없이 태블릿 터치 스크린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조작이 편하다.

레노버는 신형 요가 3 노트북 제품군도 선보였다. 요가 3 노트북은 얇고 가벼운 11형 모델과 13형 크기에 14형 스크린을 탑재한 모델로 구성된다. 이 두 모델은 두께가 18.3㎜ 이하로 봉투 두께와 같은 초박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14형 모델은 실제 보다 더 커진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13형 크기로 제작돼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두께 15.8㎜, 무게 1.1㎏의 11형 모델은 요가 제품군에서 가장 가벼운 컨버터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요가 제품의 특징인 이중 힌지 설계로 화면이 360도 회전돼 노트북, 스탠드, 텐트, 태블릿 등 4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12·14·15형 씽크패드 요가도 전시됐다. 씽크패드 요가는 12·14·15형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다. 모든 모델에 적용된 새로운 액티브펜 기술과 씽크패드 요가 15에 채택된 3D 카메라를 포함한 업무용 최적화 기능이 주요 특징이다.

씽크패드 요가는 최고 5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윈도 8.1를 제공한다. 12형 모델에 한해 v프로 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최대 1TB의 용량 및 돌비 홈 씨어터 v4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