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파티부터 국제적인 파티 이벤트까지 국내 파티산업이 전문적으로 확장되면서 파티플래너를 꿈꾸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파티 전공개설 교육기관인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의 파티플래너학과가 산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티 교육기관 가운데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학과가 국내외 각종 파티플래너 대회 및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서 관련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학교 파티플래너학과의 지난해 (사진 위) 도쿄테이블웨어페스티벌 수상작과 (사진 아래)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현장.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학과는 지난 12월 롯데백화점(강남점)과 VM(Visual Merchandising) 혁신 MOU를 체결했다. 판매촉진을 위한 디스플레이 업무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식품문화사업, VVIP고객 관련 파티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도맡아 하던 VM 업무를 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례적인 업무협력 형태로 진행됐다. 이것은 이 학교 파티플래너학과의 전문성과 현장실무력을 갖춘 교육 우수성이 인정된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학과는 이같은 우수 교육능력을 바탕으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 없이 전세계 3000 여 작품 중 단 30작품 만을 엄선하는 치열한 경쟁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식공간연출 축제인 '도쿄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서 전문가들을 제치고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기관 동안 열린 '아시아음식문화축제'에서 아시아 10개국 초청 유명 셰프들과 함께 조리, 통역, 고객서비스 등의 업무를 매끄럽게 수행하며 '명품음식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전통 음식 놀이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직접 기획, 진행하며 한국문화 홍보대사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 이 학교 파티플래너학과는 미국 TV 드라마 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Emmy Awards)'에서 국내 최초로 이벤트 연출을 진행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파티플래너 케빈 리와 함께 파티 미국에서의 생생한 현장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국내 1호 파티박사 정지수 학장을 비롯해 파티전문 교수진의 현장경험론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으로 탄탄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파티플래너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학과는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와 자세한 모집전형은 인천문예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