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0일 '제9회 바다식목일'을 앞두고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대국민 표어·체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표어 부문은 15자 이내로 바다식목일 취지와 해양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표현한 주제어 1점을 만들어, 오는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 바다식목일 기념 공모전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체험 부문은 26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초등학생부터 만 24세까지 해수부에서 주는 '바다숲 꾸러미'를 활용, 자신만의 바다숲을 만들면 된다.

다만 제작 과정을 1분에서 1분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영상 원본과 SNS 연결주소를 다음 달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응모가 끝난다.

해수부는 4월 중 수상작을 발표하고 소정의 상금 등을 줄 예정이며,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바다숲은 해조류가 빼곡히 들어선 바닷속 환경을 나무가 울창한 숲에 빗댄 표현으로, 해수부는 더 많은 바다숲을 조성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흡수원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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