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구자철(32·알 가라파)이 올해 들어 처음 골맛을 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9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2020-21시즌 카타르 1부리그(스타스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 알 코르전에 선발 출전, 알 가라파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1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알 가라파는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내줬으나 3-1로 승리, 승점 30이 돼 리그 4위에 자리했다.

   
▲ 사진=알 가라파 공식 SNS


구자철이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2월 9라운드 알 사드전 이후 근 3개월 만이자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총 2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고 있다. 

2011~2019년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구자철은 2019년 8월 알 가라파에 입단해 카타르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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