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1 플레이엑스포'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일정을 오는 5월과 7월로 나눠, 분리 개최된다.

수출상담회(B2B)는 5월 10~14일 전면 온라인으로 열리며, 예년과 달리 참가비용이 없다.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 유럽, 북미 등 28개 국가 111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이미 참가 신청을 확정했다.

   
▲ 지난 2019년 플레이엑스포 장면/사진=경기도 제공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는 통역, 피칭영상촬영 및 해외매체 홍보지원 등 혜택이 제공되며, 해외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 비즈매칭센터를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문의는 플레이엑스포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또 기업 대 소비자(B2C)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 7월 15~18일 4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온라인에서는 게임사 신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게임 관련 엔터테인먼트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며, 게임 장르별 다양한 신작 체험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장 방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100% 온라인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된다.

올해로 12회째인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수도권 최대 게임산업 전시회로, 2019년에는 10만여명이 방문하는 최대 성과를 거뒀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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