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토니정과 함께 특별한 남양주 여행에 나선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토니정 어디가요-남양주', '우리집 삼시세끼-섬마을 부부의 밥상', '수상한 가족-내 남편의 삼식이 탈출기', '건강을 부탁해-슬기로운 혈관 건강법은?' 코너가 전파를 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캡처


이날 전국 맛을 찾아 어디든 떠나는 토니정 셰프가 찾아가는 곳은 서울과 가깝지만 수려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남양주다. 1~5월이 제철인 딸기 농장은 이맘때면 체험을 온 가족들로 붐빈다. 토니정 셰프는 직접 딴 딸기로 '셰프 표 딸기잼' 만들기에 나선다. 

딸기잼을 만든 뒤엔 사극에나 나올법한 초가집 식당으로 향한다. 대표 메뉴는 쌈밥이다. 참숯에 구운 불고기와 3색 밥이 이색적이다. 

그런가하면 장보고 요리도 해서 먹을 수 있는 슈퍼마켓도 있다. 토니정 셰프는 좋은 고기 고르는 방법부터 잘 굽는 방법까지 '꿀팁'을 소개한다.

'우리집 삼시세끼' 코너에서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에서 45년째 젓갈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금환, 주인수 부부를 찾아간다. 두 사람이 30여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는 토굴 안에는 임자도 앞바다에서 잡아 와 염장시킨 북새우젓, 추젓이 있다. 일년 내내 영상 15~16도를 유지하는 토굴에서 숙성 시켜 더 맛이 좋단다. 

섬마을이라고 생선만 먹진 않는다. 양파, 마늘 껍질을 넣어 삶은 수육과 청각을 넣어 담근 보쌈김치를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이 완성된다. 

널린게 생선이다 보니 제철에 난 생선을 말려두면 일년 내내 든든한 먹거리가 돼 준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좋아 샛서방에게만 준다는 딱돔은 된장을 풀어 생선의 잡내를 없앤 뒤 파,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면 딱돔 매운탕이 된다. 

이와 함께 '수상한 가족'에서는 경상남도 합천군에 사는 정운태, 김경점 부부의 이야기를, '건강을 부탁해'에서는 혈관 건강에 좋은 비법을 찾아본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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