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가 1차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9일 뮤지컬 '태양의 노래' 측은 그룹 샤이니 온유, 데이식스 원필, 갓세븐 영재, 조훈, 러블리즈 케이, 강혜인, 이아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 포스터(왼쪽), 출연 배우 온유. /사진=(주)신스웨이브 제공


'태양의 노래'는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로맨스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1993년 동명의 홍콩 영화를 시작으로 일본 소설, 영화, 드라마, 할리우드 영화 리메이크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로 대중과 만났던 이 작품은 올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초연은 오는 5월 예정이다.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주)신스웨이브를 통해 전 회차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진행, 전 세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태양의 노래' 리딩 공연에 참여했던 뮤지컬 배우 조훈 그리고 온유, 원필, 영재는 하람 역을 맡는다. 또 강혜인, 러블리즈 케이, 이아진은 해나 역을 맡았다. 해나와 부녀 호흡을 보여줄 아빠 서준우 역에는 김주호, 정의욱이 캐스팅됐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청명한 하늘과 노을진 하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바다를 배경으로 하람과 해나를 대표하는 서핑보드와 기타를 배치했다. 이들의 눈부신 청춘이 한 눈에 느껴진다. 

한편,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오는 12일 티켓링크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공연은 5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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