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악어의 눈물', 진정성없다 매도, 조회장일가 몰아내겠다는 듯 설쳐

언론의 조양호 회장 일가 죽이기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진실보도보다는 선험적으로 '죽여야 할 사람들'이란 공격목표를 정해놓고 선정적이고, 도를 넘은 인신공격을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 조양호회장 부녀들을 향한  인격살인 보도들이  난무하고 있다.
 

조현아 부사장 등 대한항공 대주주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성 보도는 일부 통신사들과 좌파매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 조양호 회장 조현아부사장, 조현민 전무 등 대한항공 사주에 대한 극단적이고 악의적인 보도가 창궐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주주를 몰아내려는 듯이 편향된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다.

통신사의 경우 중립성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다. 그런데도  최근 조현아사건 보도에서 공정성을 상실한채 편향된 시각으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참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일가의 경영권을 박탈하겠다는 오만한 느낌마저 준다.   

일부 언론의 경우 7일 조현아부사장의 사과가 '악어의 눈물'이었다고 비난했다. 이른바 땅콩회항사건에 대해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말한 것은  ‘악어의 눈물’이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는 것. 기자 개인의 시각을 마치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듯이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처럼 보인다.

조부사장은 사건이 표면화하고, 국토부 조사와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사과하는 는 자성의 모습을 보였다. 피해를 입은 박창진 사무장 집을 찾아가 사과한다는 메모성 쪽지도 남겼다. 박창진 사무장은 사과메모까지도 진정성이 없다며 온갖 방송과 신문에 나와 떠벌렸다. 조부사장이 나름대로 박사무장집까지 찾아간 것은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는 측면이 강했다. 최소한 자성과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사과방문이었다.

조부사장은 검찰 수사를 받기위해 출두할 때도 머리를 들지 못하고, 거듭 사과한다고 했다. 이 정도면 조부사장이 충분히 반성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행동으로 보여질 만 했다. 일부언론은 그런데도 조부사장의 사과발언과 사과쪽지 방문 등은 성난 여론을 무마하려는 ‘쇼’라고 규정지었다. 지나친 인신공격이자 명예훼손이다.

조현아 부사장 일가가 반성하지 않는다는 비난도 편향됐다. 조부사장 동생 조현민 전무가 “반드시 복수하겠어”라고 한 발언에 대해 박창진사무장을 비롯한 임직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고 했다. 글의 문맥상 사실상 박창진 사무장을 대상으로 복수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조현민 전무는 조부사장 관련 기사 중 극악스럽게 비난한 일부 댓글을 보고 잠시 흥분해서 그런 표현을 썼지만, 누구를 지칭해서 쓴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트위터등에서 곧바로 사과하는 글을 썼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조현민전무가 인하대병원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의 매출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위해 인근 인천항만공사내 커피숍 '기브유'의 일반인 출입을 막았다는 식으로 보도도 많았다.

이것도 조전무를 편향되게 비난하는 악의적 보도에 가깝다. 인천항만공사는 대한한공 모기업인 정석빌딩이 소유한 건물안에서 사내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커피를 팔아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겠다며 매장임대를 요청한 바 있다. 정석빌딩은 그 취지에 공감해서 임대를 해줬다.

그런데 인천항만공사가 당초 약속을 어기고, 일반인들에게 커피를 팔았다. 사회적 기업을 명분으로 하면서도 실제로는 돈장사에 급급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정석빌딩은 이런 기브유의 규정위반을 문제삼아 일반인 출입을 자제시키라고 요구한 것이다. 조현민전무가 인하대병원의 이디아 커피숍 매출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기브유 커피숍 출입을 막은 것 아니냐는식의 보도도 있다. 팩트보다는 감성적인 기사작성과 보도를 한 것이다.

조양호회장이 대국민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도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보도도 지나치다. 조양회장이 대한항공 시무식에서 임직원에게 사과하다 감정이 격해져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한 것. 조회장은 진솔하게 대국민 사과를 하고, 사내 조직문화를 혁신하기위해 사내소통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했다.
 

조현아 조현민의 아버지로서 이 정도 언급하면 충분히 대국민, 대임직원 사과와 반성의 표시로 볼 수 있다. 이런 진정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악어의 눈물, 진정성없는 사과 등으로 매도됐다.

이쯤되면 언론들이 대한항공 대주주를 몰아내려는 것 아니냐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국시로 하는 나라에서 언론이 반시장적인 보도를 하는 것은 정도를 벗어난 것이다. 주주의 경영권을 유린하려는 행태는 볼썽사나울 뿐이다. 지배구조 문제는 주주들이 결정할 문제다. 언론이 특정기업을 손보겠다며 오만하게 매도하는 것은 터무니 없다.

통신사의 경우 뉴스의 공정성과 균형성을 갖춰야 한다. 지금의 일부 통신은 공정성과 균형성을 상실했다.  편향된 시각으로 조양호 일가를 무참하게 재단하고 있다. 이런 악의적인 뉴스를 모든 언론에 공급하는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