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주(2∼5일) 개별 종목 39건에 대해 투자주의, 투자경고, 거래정지 등 시장경보 조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피·코스닥 지수 횡보 등으로 투자주의 및 경고종목 지정건수는 전주(36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지난주 시장경보 조치는 가덕도 신공항, 쿠팡, 자동차, 정치인, 바이오 관련주 등이 주를 이뤘다.

주요 불공정거래 의심 사례로는 미공개 정보 수령 후 공시 이전에 주식을 집중 매수 또는 매도한 혐의 등이 있었다.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의심 거래가 발견된 종목에 대해 심리를 거쳐 금융당국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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