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항공기 종합부품기업 하이즈항공이 태웅로직스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하이즈항공은 이번 지분 투자로 항공기 부품 제조사업을 넘어 항공운송업 등에 진출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 하이즈항공 로고./사진=하이즈항공


하이즈항공은 10일 태웅로직스 지분 5.02%에 해당하는 98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12월 태웅로직스 주식 57만2223주를 취득한 하이즈항공은 이번 주식 매입으로 2.09%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하이즈항공과 태웅로직스는 각각 5.02%, 5.09%의 양사 지분을 소유하게 됐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콜드체인 산업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각종 운송·수출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갖춘 태웅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업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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